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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전쟁 지도지침 개정 착수…고조된 북핵 위협 반영

대통령실 "연초에 계획, 개정하는 중"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미사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14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이 고조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 대응책인 ‘국가전쟁지도지침’ 개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연초에 업무보고에서 정해진 사안으로 지침을 개정하고 있고 국방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외교·안보 정책 구상을 담은 '국가안보전략서'는 현재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발간을 위한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국가안보전략서에는 윤석열정부 들어 날로 고조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북한에 대한 국가안보적인 접근법이 전임 문재인 정부와는 달라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시각이다. 이에 맞춰 국가전쟁지도지침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될 국가안보전략서 공개본은 부처 및 각 기관, 대통령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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