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15일까지 ‘2023년 부산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지역 활동 관광두레 예비 활동가(PD)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란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결합된 것으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말한다.
지역 주민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관광두레 예비 PD와 예비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광두레 예비 PD 4명과 예비 주민사업체 4곳을 발굴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관광공사 두레 본사업 진행 지역인 영도구, 부산진구, 사하구, 동래구와 본사업이 종료된 동구를 제외한 11개 구·군 지역을 기반으로 관광두레 활동가를 희망하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예비 PD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성장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선정을 위한 교육·컨설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발은 총 4명 안팎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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