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관내 용인아산내과가 1000만원 상당의 백미 334포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량장동에 자리잡은 용인아산내과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4억원에 달하는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통상 분기 별로 백미를 전달하고 계절에 맞춰 선풍기, 전기매트 등 생필품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장재남 용인아산내과 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관계자도 “오랜 시간 지역 내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온정의 손길을 내민 용인아산내과에 감사하다”며 “기부한 쌀은 처인구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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