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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2500선 사수하는 코스피…외국인·기관 순매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오후 들어 25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내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09.49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751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6%), SK하이닉스(000660)(-1.47%), LG화학(051910)(-1.24%), POSCO홀딩스(005490)(-0.95%)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0.90%), 현대차(005380)(0.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기아(000270)(0.11%)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2.17%)와 셀트리온(068270)(5.97%)은 두드러진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91포인트(-1.06%) 내린 833.37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2억원, 49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9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종목들도 각자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89%), 에코프로(086520)(-2.04%), 엘앤에프(066970)(-2.60%)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23%), 셀트리온제약(068760)(1.23%) 등 바이오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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