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2.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KT는 영업이익 역성장이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 마포솔루션센터 매각으로 746억 원이 일회성 이익을 얻으며 전년 대비 41.1% 급증한 626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다만 이를 제외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5520억 원)과 비교해도 올해 12% 감소한 만큼, 최근 경영공백에 따른 업무 차질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