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PB 상품을 기획·판매하는 등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사업 시너지를 키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25는 넷플릭스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활용해 △자체제작 브랜드(PB) 상품 기획 및 판매 △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개 등을 진행한다. 최근 들어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정시 퇴근 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함께 간편 먹거리나 홈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형성되자 이 같은 분위기를 영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GS25는 넷플릭스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맥주, 안주, 가벼운 스낵류 등을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해 내달 중 선보이기로 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넷플릭스의 온라인 서비스와 GS25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넘나들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007070)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양사가 손을 잡고 2030 소비자가 콘텐츠와 상품, 마케팅의 영역을 넘나들며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재미있고 차별적인 가치를 고객들께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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