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7일 술에 취해 차량 4대를 파손한 20대 주한미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신촌 인근에서 술에 취해 주차용 스토퍼로 차량 3대를 잇따라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이 차량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신병을 미국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은 향후 A씨를 불러 구체적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