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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특자도 특례 기반 첨단 방위산업 육성…"새 성장동력"

특수장비 및 미래형 첨단 무기 소재 분야 집중 육성

비무기체계 군수장비·물자 분야 개발에도 주력

김진태 지사 "편견 벗어나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 실현 위한 새 출발선"

강원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전략.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법 개정에 따라 부여된 특례에 기반한 첨단 방위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발표한 전략을 보면 도는 우선 비무기체계인 군수장비·물자 분야 개발에 주력해 △수소연료 기반 부품·소재 분야 △VR·AR 교육훈련체계 △군 장구류 첨단 신소재 개발 분야 △과학화전투훈련장비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특수장비 및 미래형 첨단 무기 소재 분야인 해양 유·무인복합체계와 개인 전투능력강화체계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미활용 군용지 처분 특례·연구개발 특구 지정 및 국가산업단지 지정요청 특례에 근거해 이 정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0번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강원도의 첨단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함으로써 강원도가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라는 점을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첨단 방위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오는 2025년까지 단기과제로 첨단 방위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국방벤처센터 유치(국방기술진흥연구소 협의)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연구시설 유치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위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방위산업 육성체계 공고화를 위한 첨단 방위산업 체계화 종합 지원 전략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 유치 등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전략을 보면 방산 소재 및 부품 기술 개발 및 품질인증을 지원하고, 상품화 및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방위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날 방위산업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춘천시, 강원대학교 등 5개의 방위산업 유관기관 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방위산업 육성전략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전방지역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특별자치도가 가진 분권의 힘으로 새로운 분야인 방위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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