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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품은 서울 랜드마크 빌딩들…어떤 장점 있을까

젊은 인력 확보하기 유리하고 교통도 편리

스파크플러스 광화문점 외관




여의도 파크원, 광화문 디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 공유오피스가 들어서고 있다.

대형 랜드마크 빌딩은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연결돼 있어 직장인이 선호하지만 넓은 면적을 장기 임차할 여력이 있는 일부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공유오피스가 입주하며 다양한 규모의 회사들도 랜드마크 빌딩에 입주할 기회가 생겼다.

공유오피스는 넓은 면적을 통으로 임차한 뒤, 공간을 쪼개어 다시 임대해줄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실제로 랜드마크 빌딩 내 입점한 공유오피스에는 비용 부담이 커 임대계약을 하기 힘들었던 개인사업자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상당수 입주해 있다. 업무환경을 중요시하는 젊은 인력을 확보하기 유리하고, 입지상 교통이 편리해 있어 협력사와 소통하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역시 랜드마크 빌딩에 있는 공유오피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별전담팀(TF, Task Force)이나 거점오피스 등 본사와 별도로 인력을 유동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빌딩에서도 공유오피스를 환영하는 입장이다. 공유오피스 입점을 통해 공실률을 줄일 수 있고, 해당 공간 내 입주기업을 해당 업체가 관리하는데다 다양한 입주사를 통해 빌딩의 상권도 활성화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파악해 서울 주요 랜드마크 빌딩에 지점을 늘렸다.

이용주 스파크플러스 그룹장은 “최근 오픈한 코엑스점을 비롯해 여의도·광화문·을지로센터원점 등 YBD, GBD, CBD의 상징적인 건물에 지점을 열어 입주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실제로 해당 빌딩에 지점을 오픈한다는 소식만으로 홍보 효과가 크다. 지점 오픈 이후 같은 기간 일반 지점과 비교해 랜드마크 빌딩 내 지점의 문의 수가 3배 이상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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