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우수’(A등급)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 인증을 획득해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규제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직전 평가(3등급)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아울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전국 권역별로 구축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추진했다. 진흥원은 이같은 상생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윤상흠(사진) 원장은 “진흥원의 주요 고객인 중소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현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 정책을 발굴하고,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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