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4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은 25만9000건이다.
21일(현지 시간) 나온 미국의 지난 주(6.12~6.16)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4000건으로 전주와 같았다. 전주 수치는 26만2000건에서 26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건수는 175만9000건이었다. 월가 전망은 178만5000건이다.
신규 청구건수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계속 청구건수가 되레 감소했고 추가적인 노동시장 둔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는 지속할 전망이다. 전날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간다면 그렇게(기준금리 두 번 인상) 보는 게 꽤 정확한 추측”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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