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국내 주식 및 미국 주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0·0·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대신증권은 6월부터 1~7일 구간의 신용융자에 대해 이자를 없앤 바 있다.
이벤트 대상은 온라인 주식거래 고객으로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대신증권의 거래 시스템인 사이보스와 크레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날짜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은 한 달간, 미국 주식은 두 달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국내 주식은 무료기간이 종료되더라도 평생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된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미국 주식은 무료기간 이후 10개월 동안은 매수 수수료 0.07%가 적용되며 매도 시에는 0.0008% 수준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수료만 부과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디지털Biz부장은 “최근 주식 시장에 복귀하거나 새롭게 시작하려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주식 거래비용으로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