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는 여름철 졸음 운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 키트 1만5000명분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운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3일 평택복합휴게소, 4일 양평휴게소(원주방향)에 부스를 설치해 휴게소를 방문한 고속도로 이용객 1만 명에게 키트를 배포한다. 다음 달에는 현대글로비스 지방사업장의 기사들에게 5000명분을 제공한다.
키트는 졸음방지 패치, 쿨링 패치, 사이드미러 방수필름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여름에는 차량 내 장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는 등 졸음운전 유발 요인이 많고 폭우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 이런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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