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06697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3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날보다 5.93% 내린 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682억 원,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조5968억 원, 714억 원을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58.6% 증가, 5.1% 감소했다. 메탈 가격이 급락하면서 재고와 판매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최종 고객사의 저가형 확대 전략에 따라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점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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