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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캘린더] 올 첫 '대어' 파두 상장…첫 코스피 IPO 넥스틸은 청약 진행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올 첫 번째 조 단위 몸값 ‘대어’인 파두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올 첫 코스피 입성에 도전하는 넥스틸은 공모주 일반 청약을 실시하며 빅토리콘텐츠(빅텐츠),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받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두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는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상장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 6000~3만 1000원)의 최상단인 3만 1000원에 확정하며 조 단위 몸값을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4898억 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는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는 것은 지난해 9월 말 더블유씨피 상장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파두가 상장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파두는 지난달 26~27일 일반 청약에서 79.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상장을 추진하는 중소형주들이 1000 대 1 이상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코츠테크놀로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도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방위산업용 전자 장치 제조 기업 코츠테크놀로지는 일반 청약에서 1682 대 1의 경쟁률, 약 2조 66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기기 회사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약 10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흥행에 실패했고 청약 증거금도 약 690억 원에 불과했다.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 기업인 넥스틸은 9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석유 채굴이나 수송에 사용하는 유정관과 송유관이 주요 제품이다. 총 700만주를 모집하는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335만주(47.86%)를 구주매출로 진행할 예정이라 흥행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넥스틸은 공모로 들어오는 자금 약 410억원(희망가 하단 기준)을 대구경 강관 제조시설 투자와 원자재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빅토리콘텐츠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각각 7일과 10일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빅텐츠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희망 가격 범위(2만 1000~2만 3000원)의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센서 개발 기업으로 7일부터 이틀 간 수요예측에 돌입, 9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11일 청약까지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종목도 있다. NICE평가정보(나이스평가정보)는 8일 지난달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 받으며 코스피 데뷔 준비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최종 매매거래일 종가를 기준가격으로 삼아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보통주 6071만 4820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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