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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큐리옥스, 美 진단장비 업체와 협약으로 급등세 [Why 바이오]

장중 한 때 81.92% 오른 가격에 거래

레비티 중국 법인과 세포분석 제품 협약

레비티 중국 생명과학 사업 총책임자 리우 지앙(Liu Jiang)(왼쪽)과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가 전략적 협약을 체결 후 손을 잡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주요 기업으로 꼽히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다.

큐리옥스는 10일 오후 2시 17분 현재 공모가(1만3000원) 대비 47.62% 상승한 1만 919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 때는 전일 대비 81.92% 오른 2만 36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새로 변경된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60~400%)에 따르면 큐리옥스는 이날 7800원에서 5만20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큐리옥스는 이날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분야의 대표 업체 레비티의 중국 법인과 차세대 세포분석 워크플로우 전자동화 제품인 오토(AUTO)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비티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장비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155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 2023년 8월 8일 기준)에 이르는 대형 기업이다.

이번 전략적 협업의 주요 골자는 △연구단계에서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세포분석에 꼭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의 보급 △양사 핵심기술 기반 협력 분야 확장 및 상생 발전의 지속적 협의 등이다.



양사는 세포분석 공정에서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각사의 기술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인 AUTO-CX1000을 공동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동화된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기술을 탑재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세포 샘플 처리로 질병·약물 검사 및 생명 과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혈 샘플의 진단 테스트를 위한 자동화된 워크스테이션으로 맞춤화가 가능한 다목적 세포분석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목적뿐만 아니라 진단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큐리옥스는 연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중국 FDA(NMPA) 의료기기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는 “AUTO-CX1000 자동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시스템의 출시는 레비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얻어진 커다란 성과로서 더 많은 중국 실험실이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시장의 현지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해 신제품의 보급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 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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