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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이제는 AI 시대…솔트룩스·네이버 매수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루시아GPT 공개 임박 솔트룩스 매수 1위

저점 인식 속 LG화학·에코프로에도 매수세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솔트룩스(304100)로 나타났다. LG화학(051910), 에코프로(086520), 네이버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솔트룩스였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솔트룩스는 거대 언어 모델(LLM) ‘루시아GPT’ 공개가 임박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트룩스가 한국판 챗GPT로 개발한 루시아GPT는 챗GPT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없애고 고객 내부 데이터의 보안 이슈를 차단한 초거대 언어 모델이다. 솔트룩스는 내달 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3’을 통해 루시아 생태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7월 초까지만 해도 솔트룩스의 주가는 2만 원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루시아GPT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달 초 주가는 4만 800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3위는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과 에코프로다. LG화학과 에코프로가 최근 2차전지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과정 속에서 주가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저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70만 원을 웃돌던 LG화학의 주가는 최근 60만 원대까지 추락했다. 아울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성공한 에코프로는 차익 실현 매물이 꾸준히 쏟아지면서 이날 오전 기준 108만 원까지 주가가 밀린 상태다.



4위는 네이버(naver)다. 네이버 역시 솔트룩스와 마찬가지로 AI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24일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아울러 하이퍼클로바X가 변화시킬 일상과 비즈니스, 생성형AI에 기반한 차세대 검색과 쇼핑 서비스 등 추후 네이버의 AI 활용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최근 네이버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29만 원에 형성됐다. 이날 네이버는 코스피가 0.6%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0.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에는 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이엠텍(09112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순매수 1위는 포스코홀딩스였다. 삼양식품(003230),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순매도 1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었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에코프로비엠(247540), 와이엔텍(067900) 등이 순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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