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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사상 첫 매출 1000억 돌파…덴티움,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매수 2위는 한미반도체 차지…목표가 UP

ISC도 AI 열풍 속 수혜주로 꼽히며 매수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덴티움(145720)으로 나타났다. 한미반도체(042700), ISC(09534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덴티움이었다.

덴티움은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덴티움은 올해 2분기 매출 10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중국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72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러시아 판매 회복에 힘입어 유럽 매출도 늘었다.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OPM)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량조달계획(VBP) 효과로 인한 수량 성장효과가 매출에 온전하게 반영되며 OPM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2위는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HBM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성공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MSCI는 10일(현지 시간) 8월 정기 지수 조정 결과, 전 세계 61개 종목이 편입되고 46개 종목이 편출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에코프로(086520),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엔터(JYP Ent.(035900)) 등 4개 종목이 편입되고 CJ와 이마트 등 2개 종목이 편출됐다. 목표가도 가파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장비 업체 중 HBM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HBM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TC본더 수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미반도체 평균 목표가도 6개월 전(1만 7000원) 대비 129.41% 급등한 3만 92000원을 기록했다.



매수 3위는 ISC다. ISC는 AI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감산 심화와 경쟁사의 메모리 고객사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ISC의 내년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77%로, 이 가운데 서버·AI향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ISC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2000억 원 가운데 1000억 원을 증설에 투자해 AI칩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도 기존 7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ISC 주가도 상승세를 그리면서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5.57% 상승한 10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순매도 1위에는 에코프로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파두(44011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005930)였다. 이수페타시스(007660), 네이버(NAVER(035420)), 티로보틱스(11773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순매도 1위는 포스코홀딩스였으며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이 순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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