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진행됐다. 누적 수료 교육생은 약 3만명이다.
올해에는 전국 427개 사회복지기관과 초등학교 소속 학생들을 상대로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대한 총 3시간의 교육이 이뤄졌다.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활동, 업사이클링(새활용) 플로깅 백 제작 활동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놀이학습 키트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득해보는 키트가 제공됐으며 각각의 키트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을 줄여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까지 강조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와 교육도 추가했다. 기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교육의 폭을 넓혀 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탄소중립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벤츠 사회공헌위는 설명했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하반기에도 그린플러스키즈 스페셜 클래스, 그린플러스키즈 빌리지 환경 캠프 등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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