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제공을 위해 도내 축산물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소규모 안전관리인증기준 준비 절차 △영업자가 준수 해야 할 위생 사항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 및 자가품질검사 등 현안과 관련돼 준비됐다.
이번 교육은 내년 12월까지 모든 축산물가공업의 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화에 따라 소규모 인증을 포함한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준비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위생 점검 전문 강사 등이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핵심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1회차 교육은 이달 24일 오후 2시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2차는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3차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생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 및 위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과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율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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