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내분비·당뇨병센터에 내분비내과 원종철 센터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원 센터장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장(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을 역임했고, 당뇨병의 병인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100여편의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특히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당뇨병신경병증의 역학, 진단, 치료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업적을 가지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한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연속 혈당 측정을 활용한 ‘서울알고리즘(SEOUL algorithm)’을 개발해 생활요법 변화 유도를 통한 혈당 개선 효과가 있음을 인정 받아 이 치료법이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Diabetes Care에 게재됐다.
이 밖에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3회 선정된 데다 당뇨병 및 합병증 치료에 대한 60여건의 임상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참여해 연구를 주도하는 등 국내외 내분비·당뇨병 치료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방송 활동으로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몸신의 탄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갑상샘, 골다공증, 부신 및 뇌하수체 질환 등 내분비 및 당뇨병 관련 질환 치료와 연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원종철 센터장을 영입함에 따라 내분비·당뇨 질환 진료 서비스의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은 “내분비·당뇨 분야 의료진 추가 영입으로 내분비·당뇨병 질환 진료 범위 확장과 함께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 추가 영입, 첨단 의료 장비 추가 도입 및 시설 확충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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