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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 지난해보다 신입 채용 줄인다

인크루트, 103곳 대상 설문조사





하반기 공기업·공공기관의 채용문이 지난해보다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인크루트가 공기업과 공공기관 103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5%는 신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10곳 중 3곳(28.2%) 은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실시한 설문조사(82%) 대비 1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응답률(68.9%)과 비교해도 소폭 줄었다.

인크루트 측은 “올 하반기 공기업·공공기관 신입 채용문은 더 좁아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을 확정을 지었거나 일정, 규모 등 세부 조율 중이라고 밝힌 공기업·공공기관들은 정기공채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구체적으로는 정기공채(77.6%) 도입이 가장 많았으며, 체험형 인턴(31.3%)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지난해에 비해 채용규모의 변화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85.0%로 가장 많았으며,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곳은 9%에 불과했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6.0%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채용규모는 큰 변동이 없으나 채용계획은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총 채용인원은 작년 대비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들도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비롯한 24개 산하 공공기관 직원 12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경기연구원 14명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문화재단 각 13명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사회서비스원 각 10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명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관광공사 각 7명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4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아트센터·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의료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각 3명 △한국도자재단·경기테크노파크·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경기복지재단 각 2명 △경기교통공사·경기도여성가족재단·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경기도청소년수련원 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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