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류세 인하로 세수 ‘16조’ 감소…추경호 “유가 오르면 세금 낮춰야”

"유류세 인하, 가격으로 직결 안돼" 지적에

"인하 폭 상당 부분 소비자에게 귀착"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가 급등기에는 정부가 우선 세금을 낮춰 유통 가격을 낮추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20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한 세수 감소액이 16조 원으로 추산된다”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은) 유류에 세금을 많이 부과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물가 불안에 국민들이 정부에 기대를 하는 상황에서 일정 시점에는 (세금을 낮추는) 조치를 할 수밖에 없는 게 당국자의 고민”이라고 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가격 인하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장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소비자에게 귀착이 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주유소) 현장 점검을 하며 세 부담을 줄여줬으니 소비자에게 귀착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