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카드를 지니고 다녀야 했던 국제 학생증(ISIC), 국제 교사증(ITIC), 국제 청소년증(IYTC)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카드로 발급된다.
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042510)가 자사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신원 자격 검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을 기반으로 ISIC 등 자격증을 발급하기 위해 ‘ISIC 어쏘시에이션’의 한국대표부인 ‘키세스’,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한 단체들이 증명서 발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없이 계정 생성만으로 각종 디지털 증명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SaaS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 플랫폼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SIC, ITIC, IYTC를 포괄하는 ‘모바일 ISIC IDs’ 발급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지원한다. 키세스는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제휴 학교·제휴 은행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블록체인 신원인증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퓨처앤모어와 함께 국내 학생, 교사를 위한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모바일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세계 114개국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약된 할인 혜택 제휴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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