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006040)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옥 사장이 동원F&B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은 11월 1일 자로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김 신임 부회장은 앞으로 동원F&B 미래 신사업 강화를 책임진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에는 이영상 상품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현재 기업간거래(B2B)에 집중된 축육 사업을 기업소비자간거래(B2C)까지 확장하는 임무를 맡는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014820)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소재사업부문 대표직까지 겸임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 육성과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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