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의 한재동 대표이사가 ‘제31회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화주 기업 및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훈장은 물류 업계에서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주어지며, 이번 행사에서는 한재동 대표이사가 단독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재동 대표이사는 1988년 동아해상 근무를 시작으로 물류 업계에 종사해왔으며, 지난 1996년 태웅로직스를 설립한 이래 27년간 회사를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 3PL(Third Party Logistics, 삼자물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웅로직스는 약 1,400여개의 글로벌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 제휴를 맺고,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남미, 미국 등에 총 21개의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했다. 지난해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태웅로직스는 매출액 1조1,775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5월 기준 국내외로 총 630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물류 업계에 몸 담은 지 올해로 만 35년이 됐다. 이번 한국물류대상 훈장 수상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느껴져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 사업 외적인 면에서도 물류 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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