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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의 '끝장토론' 100회…한화생명 혁신 이끌다

노마드 회의서 총 340개 의제 다뤄

소통 창구·현안 협의체 자리매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끝장 토론’ 노마드 회의에서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기 위해 격주로 개최하는 ‘노마드(NOMAD) 회의’가 24일 100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노마드 회의는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당시 사장)이 2019년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당일 첫 회의를 가진 이후 지속돼왔다. 당시 여 부회장은 본사 영업과 상품개발·리스크·보험심사 등 주요 팀장 6명을 대표이사실에 불러 첫 회의를 가졌다. 유연하게 변화하는 유목민처럼 빠르게 업계를 선도하자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끝장 토론’ 노마드 회의에서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취임 일성으로 보험업의 틀을 깨자는 의미의 ‘브레이크 더 프레임(break the frame)’을 선언한 여 부회장은 노마드 회의를 통해 업계에서 도전하지 않던 주제와 현안들을 끌어냈다. 이후 노마드 회의는 한화생명만의 차별화된 소통 창구이자 현안 협의체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전속설계사 중심의 보험 영업에서 탈피해 법인보험대리점(GA) 중심 영업으로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나 신회계기준(IRFS17) 도입에 대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누적 초회 보험료 100억 원 이상의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도 노마드 회의를 거쳐 이뤄졌다. 그 결과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혼란스러웠던 보험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 부서 팀장들이 노마드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노마드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화상회의 형식으로 계속되면서 24일 ‘2024년 상품개발계획’을 주제로 열린 100회 회의까지 총 340개의 의제를 다뤘다. 여 부회장은 100 번째 노마드 회의를 주재하면서 “첫 회의 당시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조직원이 ‘신바람’을 경험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가기를 주문했었다”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준 덕분에 업계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100회가 아니라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정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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