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이정재·한동훈 식사 포착…대상홀딩스 순매수 1위

알테오젠·칩스앤미디어 2,3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대상홀딩스(084690)로 나타났다. 알테오젠(196170), 칩스앤미디어(094360),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심텍(22280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상홀딩스로 집계됐다.

대상홀딩스는 이날 11시 기준 상한가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는 개장 직후부터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동훈 장관 출마설이 세간의 화제를 사고 있는 가운데 관련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현대고(5기) 동창인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저녁 식사를 갖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 씨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9년째 열애 중이다. 대상은 이전부터도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임상규 사외이사가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김앤장 직장동료라는 점 등으로 인해 한 장관 관련주로 꼽혀왔다.

2위는 바이오 의약품 기업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플랫폼 ‘ALT-B4’로 글로벌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머크(MSD) 매각설, 독점 계약 체결설 등이 확산되며 주가가 지난 3개월간 50% 넘게 뛰기도 했다. 다만 회사 측은 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 의중에 달린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근 공동 창업자인 정혜신 전략총괄 사장과 남편 박순재 대표가 잇따라 퇴사하며 내부 기류가 심상찮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회사 주가는 해외 기술 수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을 4개 기업에 수출했는데 이 중 3개 회사가 올 상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해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머크도 알테오젠의 주요 후보물질인 ‘ALT-B4′로 임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개발명 ALT-BB4)’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도 주목받는 제품이다. 현재 후속 파이프라인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피하주사 제형, 희귀의약품 개발을 위한 R&D도 진행 중이다.

3위는 반도체 설계자산(IP) 분야 국내 1호 상장사인 칩스앤미디어다. 이 회사는 시스템 반도체의 '비디오IP' 부문, 즉 영상을 녹화·재생·분석하는 영상처리 부분의 설계도를 개발한다. 영상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방대해지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압축·재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AI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영상 특화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IP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판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칩스앤미디어가 개발한 NPU는 내년부터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데이터 센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자율주행차 등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날 같은 시각 순매도 1위는 제룡산업이다. 이어 포스코퓨처엠, 기가비스, 에코프로머티, 펩트론 순으로 순매도 물량이 많았다. 직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에코프로머티였다. 제룡산업, 기가비스, 크래프톤, NHN KCP가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오파스넷, 한화오션, 리노공업, 핑거스토리, 텔레칩스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