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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엑스포 함께 뛰며 국민 하나됨 가치 재발견…다시 뛰자"

동남권 제2의 도약 서울·부산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와 재계, 지방자치단체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됐지만, 국민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경험했다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2030 부산 엑스포를 위해 함께 뛰며 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하나됨'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한마음으로 끝까지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마음을 모아 완주한 부산 시민 여러분과 유치 관계자들이 자랑스럽다"고 위로했다. 오 시장은 또 "지금의 하나 된 마음 그대로 동남권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이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부산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를 획득해 결선투표 없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표심을 산 사우디 '오일머니'의 벽을 끝내 넘지는 못했으나 유치 추진 과정에서 전 세계를 돌며 한국을 알리고 산업·도시 역량을 소개한 것은 소기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10월 6일 서울시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올 3월 BIE 현지실사단 방한 기간에는 실사단 주요 방문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 및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표출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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