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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읽는 한국’…작년 7291만부 발행, 전년比 8.8%↓

출판협회 ‘2023 한국출판연감’ 발간

서울의 한 서점에서 방문객이 올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인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독서율 하락에 따라 국내 도서시장의 위축이 가속화하고 있다.

5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이 집계한 ‘2023 한국출판연감’에 따르면 작년 신간 발행 종수는 6만 1181종으로 전년 대비 5.4% 줄었고, 발행 부수는 7291만 992부로 무려 8.8% 감소했다.



발행 부수는 지난 1990년 2억 4184만부를 정점으로 매년 하락중이다. 2019년 1억 174만부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독서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반면 책당 평균 가격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지난해 1만 7869원을 기록, 전년보다 4.4% 올랐다. 반면 번역 도서도 전년 대비해 5.3% 감소한 1만 472종에 그쳤다.

이번 한국출판연감은 출판과 만화 산업 현황, 주요 출판 기업의 매출·영업이익, 도서관·서점 현황, 독서 현황, 저작권 등에 관한 자료도 상세히 담았다. 또한 국내외 출판 산업 동향과 전망을 분야별로 제시했으며 각종 출판 관련 행사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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