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배후단지~남청라IC 연결도로 11일 개통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연결도로 위치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나들목(IC)과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연결도로가 이달 11일 개통한다.

2018년 8월 착공한 청라지구~북항간(대1-17호선) 연결도로는 총길이 1.5㎞, 폭 35m의 왕복 4~6차로(교량 360m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4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연결도로는 북항배후단지에서 서구 로봇랜드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기존보다 1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더욱이 시는 지난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에 이어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SK인천석유화학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북항배후단지의 도로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항배후단지 도로의 경우 물류단지와 근처에 청라국제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근 주변 차량 통행량은 일평균 12만여 대(2018년 기준)로 집계돼 대체도로 확보가 필요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연결도로 추가 개통이 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물류비용이 절감하는 등 청라와 북항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