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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테슬라 훈풍에 2차전지주 들썩…LG화학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매수 2위는 AP시스템 차지…2차전지주로 부각

태영건설 '워크아웃'설에 SBS 3위, 매각 기대감 ↑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화학(051910)으로 집계됐다. 이어 AP시스템(265520), SBS(034120), 코어라인소프트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테슬라 주가 상승에 따른 2차전지 수혜 기대감으로 매수가 몰리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는 전일 대비 4.91% 오른 25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소식에 15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LG화학도 5.39% 상승한 48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LG화학에 대해 밝은 전망을 제시하는 중이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석유화학부문은 4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기대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수 2위는 AP시스템이다. AP시스템은 사업 영역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중심에서 2차전지까지 확대해나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P시스템은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배터리 설비를 개발했고, 지난 8월 SK온 서산공장에 공급하는 성과도 이뤘다. 또 이달에는 SK온과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합작공장 관련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이면서 매수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수 3위인 SBS가 차지했다. SBS는 지난 13일부터 태영건설(009410)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에 매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태영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재원 확보를 위해 자회사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태영건설은 SBS 지주사인 TY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다. SBS는 지난해에도 매각설에 휩싸이며 연일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태영그룹이 자산 규모 10조원을 돌파하며 대기업(상호출자제한) 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지상파 방송 소유 규제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SBS는 전일 대비 9.57% 급등한 3만 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카카오(035720)다.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NAVER(035420)), HLB(02830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카카오였다. HLB,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SK하이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블루엠텍(439580)였으며 LS머트리얼즈(417200), 퀄리타스반도체(432720), 삼성전자(00593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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