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를 우회하는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일주도로 성격인 어모면 옥률리와 대형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는18일 오전10시 개통식을 갖는다 .
이 도로는 지난2016년부터 1540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간 총연장 7km의 도심외곽 순환도로다 .
이 구간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과 연결돼 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의 공기업이 입주한 혁신도시와 연계되고, 김천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 유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천시 전체를 우회하는 순환도로 4개구간 중 농소-어모와 양천-월곡 구간이 지난 2013년 개통된데 이어, 이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구간은 2024 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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