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2월 한 달간 산마루놀이터(창신6가길 39)에서 다채로운 연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함께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사진전, 연극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체험형 연극놀이 ‘미스테리 상상극장’과 9일 절기 놀이 ‘대설, 동지’에 이어 16일에는 ‘산마루 토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20일에는 체험형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선보인다. 옛이야기를 각색한 연극 놀이에 팥죽 나누어 먹기 등을 더한 놀이잔치 형식으로 꾸몄다.
또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는 ‘2023 내가 최고 사진전’을 열고 놀이터를 찾은 어린이 사진을 모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종로구는 산마루놀이터를 대표하는 풀무골무 외벽에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뒀다.
놀이터 내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이며, 친절한 놀이전문가와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연말을 맞아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산마루놀이터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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