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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슈퍼엔저 종료 기대감…기아, 해외 경쟁력 '껑충'

네이버·키움증권도 실적 기대감 ↑


엔화 약세가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산 자동차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기아(000270)가 이번주 추천주로 제시됐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네이버(NAVER(035420))와 키움증권(039490) 등도 추천주 목록에 올랐다.

서울 양재동 기아 사옥. 사진 제공=기아




삼성증권은 17일 “엔화 약세 종료 기대감으로 자동차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됐다”며 기아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엔화 강세는 일본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하락을 뜻하는 만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과 직접적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자동차업체에 긍정적인 재료로 인식된다.

기아의 올 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7.7%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삼성증권은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만큼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도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네이버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네이버는 광고 시장 불황에도 커머스·콘텐츠·핀테크 부문의 매출 호조로 3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4분기에는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이 성수기 효과로 회복하고 브랜드 스토어 수수료율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를 추천주로 제안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내년과 2025년 각각 123억원, 3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확대에 따라 웨이퍼 본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버레이 계측 시장으로 적용처가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키움증권 투자를 권했다.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 조치로 개인들의 거래 대금이 증가하면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되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낮아 증권업종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가장 적은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점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SAMG엔터(419530)가 추천주로 꼽혔다. 티니핑 등 주력 지식재산권(IP)의 신규 시즌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기획상품(MD)을 대형마트에 직접 유통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내 중국에 티니핑 시즌3을 론칭하기로 한 점 역시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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