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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13년 간 37억원 기부…환아들 치료

18~19일 강남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등 올해만 2억 기부

오광현(오른쪽) 도미노피자 회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이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13년 간 환아들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총액 36억 5000만 원을 넘어섰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대 어린이 병원 1억 원 기부를 포함해 올해 총 2억 원을 기부한 셈이다.



이로써 도미노피자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부금은 총 247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쓰였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5월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기부는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5억에 달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168명의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19년간 환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기업으로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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