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5일 오후 1시 1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3% 내린 5876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28% 낮은 315만 7000원이다. 테더(USDT)는 0.15% 떨어진 1375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29% 한 41만 8000원, 솔라나(SOL)는 1.19% 하락한 13만 26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77% 떨어진 4만 2660.4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37% 하락한 2292.22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보다 0.07% 내린 0.9993달러, BNB는 1.21% 오른 303.85달러다. SOL은 1.78% 떨어진 96.2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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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5600억 달러(약 742조 5600억 원) 증가한 1조 6500억 달러(약 2187조 90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내린 55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한편 BTC의 월간 온체인 거래량이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달 BTC 월간 거래량이 1조 2100억 달러(약 1613조 7770억 원)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BTC는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 매달 1조 달러(약 1333조 6000억 원) 미만의 거래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BTC 현물 ETF 출시를 앞두고 이연됐던 거래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라스노드는 당시 “BTC의 거래량과 활성 공급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BTC 투자자가 수익 실현보다는 침착하게 시장 흐름을 관망하고 있다는 의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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