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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29일 용산서 尹대통령 만난다…"AI 투자·산업 협력" 논의

10년 만에 한국 방문해 대통령 접견

삼성·LG 총수 등도 만나 협업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인공지능(AI) 플랫폼,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신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러 방한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면모를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를 대통령실에서 접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와 국내에 적극적 투자 및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는 한편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AI가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저커버그 CEO가 구상하는 향후 AI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국내 기업과 협업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인들을 만나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현지에서 팀 쿡 애플 CEO를 만났다. 국내에서는 지난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를 관저로 초청해 오찬하며 한국에 적극 적인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3년 6월 방한 당시에도 입국 이후 첫 일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접견한 바 있다. 당시 30분 전후의 만남 동안 저커버그는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돕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윤 대통령을 만난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등을 연쇄 회동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27일 저녁 또는 28일 새벽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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