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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오픈AI K스타트업 육성 [투자 ABC]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 캐피탈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가 등록 절차를 마치고 결성됐다고 29일 밝혔다. 벤처투자법 개정으로 민간 벤처모펀드가 제도화된 지 4개월 만에 실제 펀드 결성까지 이어진 것이다. 민간 벤처모펀드란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인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지난해 11월 20일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을 통해 조성 계획을 밝힌 이후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로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하나벤처스는 3년간 약 600억 원 규모로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 대상 출자사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400억 원은 출자한 벤처투자조합이 투자한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세컨더리 투자 등의 방식으로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은 본격적인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가 업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엔비디아·인텔·오픈AI 등 글로벌 대기업 11개사와 함께 창업기업 육성




중기부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 합류하는 등 글로벌 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지원 대상 기업도 총 305곳으로 지난해보다 35곳 확대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 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한 사업으로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글로벌 창업지원 제도다. 중기부는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점차 확대해 2023년에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오라클, IBM 등 9곳과 힘을 합쳐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인텔과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 오픈AI가 추가로 합류해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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