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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AI 열풍에 영업이익률 52% 달성한 리노공업…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집계]

반도체용 초순수 개발한 한성크린텍 2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리노공업(058470)으로 나타났다. 한성크린텍(066980), 레고켐바이오(141080), LG전자, SK하이닉스 등도 순매수를 많이 한 종목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리노공업으로 집계됐다.

리노공업은 전날 공시한 4분기 실적이 기폭제가 된 모습이다. 리노공업은 4분기 매출 580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의 4분기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7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증권가는 리노공업의 목표가를 올려잡고 있다. 리노공업이 반도체나 기판의 불량을 테스트할 때 사용되는 ‘리노핀’을 공급하는데, 인공지능(AI)향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진투자증권은 리노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과 SK증권도 각가 28만 원과 24만 원으로 리노공업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빅테크 고객사들이 고성능 칩을 개발하고 있어 리노공업의 마진율 개선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모바일 시장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전망으로 미뤄봤을 때 하반기부터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위는 한성크린텍이 차지했다. 한성크린텍은 해외에 의존해왔던 초순수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순수는 전해질, 유기물 등 물속 불순물을 제거한 물이다. 반도체 웨이퍼 제작, 전공정, 후공정(패키징) 단계에서 웨이퍼 세정시 사용된다. 이에 한성크린텍의 주가는 이날도 15%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위는 레고켐바이오다. 레고켐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에스티팜(237690)과 하체-약물 접합체(ADC)에 사용되는 ‘링커’의 제조공정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에 필요한 링커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위탁개발생산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에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LS머트리얼즈(417200), 메가터치(446540), HPSP(403870), GST(08345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상위권은 리노공업, 메가터치, 레고켐바이오, HLB(028300), 삼성전자(005930) 순이다. 같은 날 순매도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한미반도체(042700), 하이브(352820), 한화오션(042660),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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