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5월 승인될 확률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19(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오는 5월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거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승인 전 규제 당국과 운용사들 사이에 광범위한 논의가 오갔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는 그런 모습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내 승인 가능성이 35%에 불과하다고 관측했다.
관련기사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심사 기간을 최대 240일 동안 두 차례 연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신청서를 제출한 반에크의 최종 결정일인 5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반에크를 비롯해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갤럭시, 그레이스케일 등 7개 운용사가 이더리움 ETF 출시를 희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