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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뮤직페스티벌…오는 6월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10억 원 규모 뮤직페스티벌…한 해 40만 명 찾는 자라섬 선정

가평군 "음악·문화 도시로 준비된 모습 보여 준 결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현장. 사진 제공=가평군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약 10억 원 규모의 '경기 뮤직 페스티벌'이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가평군은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인 ‘2024년 경기 모아(more) 뮤직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인 가평 자라섬에서는 오는 6월께 도비 7억5000만 원 등 총 9억5000만 원을 투입하는 대형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자라섬에서 준비된 프로그램과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다양한 후보지에 대해 협력사업 내용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음악공연 최적의 장소로 지역 플랫폼과 축제 경험이 많은 가평군을 선정했다. 군 대표 콘텐츠로 사계절 축제의 섬이자 한해 40만 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과 음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 1939가 문화 도시 추진의 중심에 서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라섬은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곳에서 열리는 자라섬 꽃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자라섬 재즈는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부문(총 15선) 문체부 대표 로컬문화 콘텐츠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가평군이 추구하는 음악·문화 도시로서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 준 결과"라며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과 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강 변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의 1.5배인 61만 4000여㎡ 크기로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평군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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