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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외국인 ‘사자’에도 2740선 후퇴 [오후 시황]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년 만에 275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22일에도 2760선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4778억 원을 사들이면서 ‘바이 코리아’를 지속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수천억 원대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는 중이다.

22일 오후 1시 5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9.90포인트(0.36%) 내린 2744.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3% 내린 2751.15에 출발한 뒤 한때 2763.06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477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84억 원, 1088억 원씩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뿐 아니라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 역시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7만 9900원까지 올라 ‘8만 전자’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현재는 0.88% 내린 7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53% 하락세다. 이 밖에 현대차(005380)(-3.17%), 기아(000270)(-2.59%), KB금융(105560)(-1.31%), 삼성물산(028260)(-3.03%) 등이 약세다. 삼성SDI(006400)(2.52%), LG화학(051910)(2.51%), 네이버(NAVER(035420), 2.33%)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2포인트(0.11%) 오른 905.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902.70에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740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 원, 646억 원씩 순매도했다.

한편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밝힌 가운데, 증시에 퍼진 낙관론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8% 오른 3만9781.3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3만9889.05까지 오르면서 사상 첫 4만 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5241.53에, 나스닥지수는 0.20% 오른 1만6401.8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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