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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문화요소 도입 위해 ‘열공’ 나선 산단공… ‘산리단길 프로젝트’ 본격화

28~29일 양일간 산단공 임직원들, 프로젝트 아이디어 발굴 나서

이상훈(앞줄 가운데) 산단공 이사장과 직원들은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을 관람하며 디지털 기술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들이 29일까지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문화요소 발굴과 디지털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렌드 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과 직원 12명이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과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을 방문했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조윤경 대리(공공투자팀)는 “도심 근로자가 활용하는 문화 편의시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문화사업과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도록 하겠다”고 별마당 도서관 방문 소감을 전했다.

또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방문을 통해 앞으로의 디지털 기술을 확인하고 산업단지에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인력부족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입주기업의 안전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사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28일에는 윤창배 산단공 디지털혁신본부장과 직원 13명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리팩토리’ 현장과 울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HD현대중공업의 데이터 플랫폼 사용현장을 방문했다.



제1리팩토리는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한 후 창업·벤처·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커피숍 등 근로 편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 협력사와 데이터 공유를 통한 생산성을 높이는 플랫폼 현장을 확인했다.

산단공은 문화요소 현장방문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산리단길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 회의에도 참여하여 관련 신규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정부 예산안 20대 핵심과제(2023년 8월 국무회의 안건)로, 지난달 22일 창원에서 열린 민생경제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들이 살며 일하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를 지시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문화 요소 적극 도입으로 청년이 유입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단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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