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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베트남 법인, ‘통상협정 우수법인’ 선정…산자부 장관 표창

권선욱 솔루엠 비나 프로가 28일 '2024 통상협정 분야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솔루엠




솔루엠은 베트남 법인 ‘솔루엠 비나(SOLUM Vina)’가 '2024 통상협정 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FTA 발효 20주년을 맞아 수출 증대, 신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수상자 가운데 해외법인은 솔루엠 비나가 유일했다.



솔루엠 비나는 2016년 설립 이래 꾸준히 수출 거점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주 생산품목인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전자부품은 설립 초기에 비해 5배 증가했고 연간 수출액은 1억달러를 웃돈다. ATIGA(아세안 상품무역협정)과 같은 FTA 통상협정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통상협정 제도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한국의 기술력을 알려온 솔루엠 비나는 2023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수 기업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베트남 관세 총국의 '우선 기업(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으로 선정돼 업계로부터 한국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우선 기업(AEO)으로 선정 땐 공급망 보안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관세 절차 간소화, 문서 및 물리적 검사 감소 등의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 중 AEO인증을 취득한 곳은 75개사다.

하재갑 솔루엠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관세 우선 기업 선정과 더불어 이번 통상협정 유공 표창은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통상협정 제도를 십분 활용해 신시장 개척과 매출 증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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