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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핀테크 전략투자로 해외사업 강화

김기홍(왼쪽 두번째) JB금융지주 회장이 1일 석창규(" 세번째) 웹캐시그룹 회장과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핀테크 업체들과 투자계약을 맺으며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JB금융그룹은 1일 지역내 기업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웹케시그룹’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적 투자 대상은 협업 시너지효과 및 성장 잠재력 등을 감안해 웹케시그룹 계열사 중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 ‘비즈플레이’로서, JB금융지주와 계열사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웹케시그룹은 기업자금관리 핀테크 솔루션(경리나라 등)을 제공하는 웹케시 및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사인 쿠콘 등을 보유한 그룹이다.



JB금융지주는 협업을 통해 계열은행 기업고객에게 경영관리 노하우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JB금융지주 해외 계열사 PPCBank는 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IT 계열사인 KOSIGN과의 협업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지주는 이날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도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오케이쎄의 지분을 JB금융지주와 JB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할 예정으로, JB금융지주는 약 8%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6일 베트남 금융플랫폼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이은 두 번째 베트남 핀테크 기업 투자다. 오케이쎄는 지난해말 기준 이용자 수 약 800만 명으로 베트남 주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JB금융지주의 베트남 증권 계열사인 JB Securities Vietnam(JBSV)는 오케이쎄와 공동 프로모션 및 온,오프라인 채널 마케팅 제휴 등 협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스타트업 핀테크사와 투자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업금융 및 베트남 고객기반 확대, 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공동진출 등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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