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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어업 내세운 한성기업…MSC 어워즈 수상

남획·불법조업 방지하고

해양생태계 파괴 최소화

한성기업이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한성기업




2013년 국내 식품 제조업계 최초 MSC 인증을 획득한 한성기업이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MSC 인증 제품 판매 및 홍보가 가장 우수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만큼 한성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물 가치를 알리는 데 꾸준히 기여 중인 셈이다.

한성기업은 MSC와 2022년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코리아 MSC 어워즈의 올해의 브랜드상에는 협약 이전부터 현재까지 3회 연속 한성기업이 선정됐다.

MSC(해양관리협의회)는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제비영리기구다.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바다 자원 보전에 힘쓰고 있다. 한성기업은 MSC 인증 '몬스터크랩'과 오아시스 제품 '붉은대게살 크래미'를 제조하며 바다와 수산자원의 미래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두 제품은 자연산으로만 접할 수 있는 특산종인 붉은 대게를 넣어 특색을 더했다.

‘몬스터크랩’은 한성기업의 대표상품 ‘크래미’와 함께 80% 이상의 연육 함량을 자랑하는 고급맛살이다. 빅사이즈 크래미로 통집게살의 두툼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MSC 인증 알래스카 명태를 활용해 청정해역의 신선한 맛을 담아냈다.



오아시스의 ‘붉은대게살 크래미’ 또한 MSC 인증 명태연육 80% 이상을 함유했다. 해당 제품은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수산물가공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몬스터크랩’과 ‘붉은대게살 크래미’는 MSC 에코라벨이 표기돼 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상징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MSC 에코라벨은 남획이나 불법어업 등을 방지하고 해양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MSC 인증의 엄격한 어업 표준을 준거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획된 수산물을 뜻한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의 표기 오용률은 1% 이하로, 이력 추적이 가능한 수산물만 가공 가능하다.

MSC 에코라벨 제품 중에서도 두 맛살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판매 수익을 기록했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당사는 환경보존에 대한 책임 의식를 갖고 있다. MSC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에도 안정적이고 건강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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