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화해쇼핑’ 론칭 6년 만에 누적 거래액 1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해쇼핑의 높은 성과 비결로 타 커머스 대비 차별화된 상품 구성, 제품력이 좋은 신생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데이터, 모바일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ONLY화해 거래액 확대 등이 꼽힌다. 올 2월 기준 화해쇼핑의 누적 거래액 1600억 원 가운데 ‘ONLY화해’가 전체의 약 25%인 4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화해쇼핑은 현재 1300여 개 브랜드의 2만여 개 상품을 판매 중다. 이 중 100여 개 상품을 ONLY화해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가장 좋은 상품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ONLY화해의 목표에 따라 오직 화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으로 구성됐다. 기획 상품은 리뷰, 평점 데이터, 내부 화장품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다른 제품에 비해 구매 전환율이 3배 이상 높다.
특히 인지도가 낮은 신생 브랜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비건 마스크팩 브랜드 프리메이의 경우 론칭과 동시에 화해에 입점해 4개월 만에 매출액이 1200배 급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화해 어워드에서 베스트 신제품 및 전체 2위에 올랐으며 올리브영 입점,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이즈앤트리, 메디힐의 ONLY화해 단독 기획 상품은 단기간에 1만 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해는 라운드랩, 토리든과 같은 ‘화해 출신’ 브랜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해쇼핑은 론칭 이후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탐색 기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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