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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장관 “2027년 전복·굴 등 6개 품목 수출 연 '1억 달러'”

전남 완도 '수산인의 날' 기념식

"수산물 생산·유통 구조 선진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공동취재단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부자되는 어촌을 만들어 청년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전남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027년까지 김, 참치뿐만 아니라 굴, 전복, 넙치, 어묵 등 6개 품목 각각 1억 불 수출을 목표로 생산 유통 구조 전반을 선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현장의 불편한 규제를 과감하게 철페하고 어업정보를 디지털화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4월 1일로 지정된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전복과 해조류의 고장인 완도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과 해양수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을 대표해 1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산인의 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와 이성배 장흥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수상했다. 배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해 김 수출 최초 1조 원 돌파와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합장은 해조류의 일종인 꼬시래기 양식 성공과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다.

배 대표는 “김은 글로벌화된 한국의 수산식품이기 때문에 부가가치를 붙여서 가공하는 쪽으로 전향하는 데 (정부가) 지원해주면 좋겠다”며 “스낵이나 냉동김밥 등 김을 소재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화된 수산식품을 만드는 데 투자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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