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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공약 제물포르네상스 속도낸다…인천시, 월미공원 일대 규제 완화 추진

공원 일대 건축물의 높이, 용도 등 규제 완화 작업 본격 착수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 기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제물포르네상스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 건축물의 높이, 용도 등 규제 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물포르네상스 규제 완화 실무 전담반(TFT)을 운영한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민선 8기 제1호 공약사업으로 내항 재개발, 랜드마크시설 조성, 역세권 개발사업, 상상플랫폼 개관, 개항장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인천 원도심인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는 경관 보호를 위해 1984년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각종 도시계획 규제가 중복으로 적용되면서 40년이 지난 현재는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규제 완화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개항장, 자유 및 월미공원 일대에 지정돼 있는 고도지구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높이 기준을 새롭게 설정할 계획이다. 또 중복된 규제들은 일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월 제물포르네상스, 도시계획, 경관 등 관련분야 공무원들로 구성된 TFT를 꾸려 규제의 실효성과 개선 방안의 적정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규제완화 관련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규제 완화 추진으로 민선 8기 1호 공약사업과 함께 원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제물포르네상스 규제혁신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것”이라며 “과감한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시민중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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